추천 : ★☆☆☆☆
지나가는 길이라 들린 곳인데 기대하고 가시면 안 됩니다.. 사진 찍은 것도 없어서 올리기가 좀 민망한데 그래도 몇 장 찍은 게 있어서 올려봅니다.

(주관적인 의견이 다분하니 참고만 해주세요)
1. 마산 눈꽃축제 위치
2. 마산 눈꽃축제
저희는 정보 없이 그냥 방문했는데 한 시간에 한 번씩 정각부터 15분 동안 눈을 뿌리는 거 같았어요. 축제하는데 사람이 왜 없지 했는데 정각이 되니까 어디선가 사람들이 모이더라고요!
눈을 뿌려준다고 해서 인공눈을 기대했는데 그런 건 아니고 눈 스프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좀 실망했던 게 눈을 계속 뿌리는 게 아니고 기계가 쉬는 시간이 필요한지 20초 정도 뿌리고 말고 하더라고요.. 거기다가 농기계 돌아가는 그런 소리가 났었는데 작고 초라해서 나름 재밌고 웃겼어요.

거리는 나름 잘 꾸며둔 거 같은데 꾸며둔 구역이 딱 사진에 보이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먹거리도 별로 없었어요.. 기억나는 게 딱 4개 정도인데 더 없었던 거 같아요. (회오리 감자, 닭꼬치, 탕후루, 솜사탕) 주변에 구경할만한 상점이 있으면 또 괜찮은데 볼거리도 없었답니다.. 너무 혹평해서 미안하네..
다만 아이들은 좋아하니 근처 지나가는 길이라면 방문해볼 만한 것 같아요.

그런데 집에 돌아가는 길에 골목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는데 예쁜 골목이 있더라고요?!
옛날 분위기 뿜 뿜 하는 아저씨들이 많은 술집도 보이고 눈꽃 축제보다는 골목들이 특색 있어 보여서 다시 와보고 싶었습니다. 술 먹을 수 있을 때 마산 창동 골목을 다시 방문하리라 다짐하고 발길을 돌렸답니다.
그리고 참고로 근처에 유명한 고려당이라는 빵집이 있으니 근처 오시는 분들은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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