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 ★★★★☆
추천 메뉴 : 소금빵
제가 요즘 뒤늦게 소금빵에 빠져 있는데 부산 사는 동생이 소금빵으로 유명한 곳이라 추천해 줘서 방문해 봤습니다. 알고 보니 대한민국 명장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도 많았어요.
좀 특이한게 공장 많은 산업단지 한가운데 카페가 있어서 좀 신기했어요. 차 없는 사람은 방문하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추가로 소금빵 맛집은 맞는데 좀 아쉬웠던 점이 카페 크기에 비해 화장실이 너무 작았어요. 남자화장실은 문제없다고 하는데 여자화장실 이용 가능 구역은 두 칸에 문 잠그는 게 없어서 좀 난감합니다 ㅋㅋ 그리고 물 나오는 수도가 고장 나서 졸졸 흐르는 시냇물 수압으로 손을 씻어야 해요.. 그래서 별 한 개 뺐어요.

(주관적인 의견이 다분하니 참고만 해주세요)
1. 부산 토북베이커리 정보
- 주소 : 부산 강서구 낙동남로 526-1 토북베이커리카페
- 연락처 : 0507-1371-0250
- 운영시간 : 매일 10:00-21:30 (토, 일 9:00 오픈) / 라스트오더 21:10
- 제로페이 : 가능
- 주차장 : 넓은 주차장 이용 가능
2. 부산 토북베이커리 위치
3. 부산 토북베이커리 메뉴판
- 소금빵 2개 4000원
- 시그니처 거북이 커피 5000원
- 카페라떼 5500원
- 돌체라떼 5800원
- 바닐라 라떼 5800원
- 초코 크림 라떼 5800원
- 블랙 흑임자 라떼 6000원
4. 부산 토북베이커리 내부
카페가 한옥으로 꾸며져 있어서 예쁘게 느껴졌습니다. 조경도 예쁘게 꾸며둠.
곳곳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있어요. 그리고 모닥불도 있답니다.
본 건물로 들어가보니 통나무로 카페를 만들었더라고요. 통나무집 비싼데 멋스러웠습니다. 테이블이 꽤 많았는데 거의 만석이였어요.
천장도 모두 통나무!!! 돈을 많이 들인 카페라 그런지 바쁘게 돌아다니시는 명장님을 볼 수 있었어요. 사실 얼굴 모르고 방문했는데 포스가 딱 봐도 명장님처럼 보임

토북 베이커리는 1층은 케어 키즈존 2층은 노키즈 존이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2층의 모습입니다. 1층에 자리가 없어서 저는 노키즈존에서 음료를 먹었어요.
토북베이커리 빵 종류
선물용으로 살만한 패키지 빵들이 보여서 사진을 찍어 봤어요. 좀 아쉬운 게 세트 개수가 표기 돼 있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몇 개입인지 안 적혀있네요 ㅋㅋ
- 토북베이커리 레몬빵 / 세트 22500원 / 개당 2500원
- 토북베이커리 그리운 마드레느 / 세트 16000원 / 개당 1800원
이건 대전 성심당에서도 볼 수 있던 빵이네요. 이름이 특이한 게 눈길이 갔어요.
- 토북베이커리 통팥양갱 / 세트 9000원 / 개당 2000원
- 토북베이커리 공룡쿠키 / 개당 3500원
남자애들은 한 번쯤 푹 빠진다는 공룡.. 특이하게 공룡 쿠키가 있었습니다. 사진 정리하면서 알게 됐는데 앞에 보니 초코펜도 있네요. 초코 녹여서 쿠키에 아이싱하라고 같이 있는 듯! 조카 있으면 선물용으로 구입했을 거 같아요!
- 토북베이커리 당근쌀케이크 / 개당 7500원
- 토북베이커리 소금빵/ 2개에 4000원
소금빵 금방 나오는 따뜻한 것을 구입하시길 추천드려요. 수시로 굽는 거 같았습니다.
그 외 토북베이커리 빵 가격들...
감자 크림치즈 빵 3200원 / 타르타르 소시지 빵 4500원 / 에크타르트 2000원 / 밤 사과 식빵 6400원 / 크림치즈 패스츄리 4200원 / 망고 바나나 쇼트 케이크 6200원 흑임자 쇼트 케이크 6800원 / 우유 도지마 롤 4600원 / 토끼의 당근 케이크 6400원 / 망고 파인 탱고 5200원 / 생딸기 쇼트 케이크 6800원
토북 베이커리 굿즈
요즘 생기는 카페들은 보통 다 굿즈를 판매하는데 이곳도 역시나 굿즈가 있더군요. 보통 사고 싶은 게 잘 없는데 이곳은 텀블러가 특이해서 눈길이 갔습니다. 그런데 너무 비싸서 안 샀어요.
토끼 캔들 10000원 / 토북 밀크글라스 6000원 / 토북 허스키 컵 25000원
5. 부산 토북베이커리 디저트와 음료
- 시그니처 거북이 커피 5000원 / 디카페인 + 500원
그냥 아메리카노입니다. 약간의 산미 있는 깔끔한 맛이었고요. 개인적으로 아메리카노에 물 탄 거 같아서 별로였습니다.
- 블랙 흑임자 라테 6000원
개인적으로 요즘 푹 빠져 있어서 자주 주문하는 흑임자 라테를 주문했어요.
한입 먹고 맛없다는 생각이 딱 들었어요. 왜냐하면 위에 있는 크림이 달지 않았어요. 보통 약간 달달한 크림이 올라가서 맛있는데.. 그리고 흑임자 맛도 그리 강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그렇게 느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계속 먹어보니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 강하지 않은 맛이지만 은은하게 재료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 듯하여 담백하다 느꼈습니다ㅋㅋ
- 소금빵 2개 4000원
그리고 대망의 소금빵입니다. 방금 만들어져 있는 소금빵으로 가져왔어요. 겉모습은 일반 소금빵이랑 다를 게 없어 보입니다.
맛있는 소금빵집은 빵 바닥이 쿠키처럼 바삭바삭해야 되는데요. 이곳이 딱 그랬습니다. 겉바속촉!!!! 맛있는 소금빵ㅠㅠ 안에는 버터가 금방 녹아서 촉촉했어요.
두 개 순삭하고 집으로 포장해 왔답니다.
그런데 식으면 처음 먹었을 때 그 감동이 안 와요. 구입하고 바로 카페에서 한번 드셔보시고 포장해서 가져오신 것은 살짝 데워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왜 살짝이냐면 많이 데우면 수분이 날라가서 촉촉한 게 없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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