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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대만 북부지역(타이베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미리 준비하면 좋을 대만 여행 필수품과 사전 준비사항을 소개해드리니 아래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에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미리 준비하면 좋을 항목들에는 여행 다녀온 후기와 꿀팁들은 적어두었습니다.
대만 여행 필수품
- 유효기간 6개월 이상 남은 여권
- 항공권
- 숙박
- 현금
- 카드
- 110V 변환 플러그
- 다니기 편한 신발
유효기간 6개월 이상 남은 여권
6개월 미만일 경우 출국이 안됩니다. 여행 일정을 망치지 않기 위해 미리 확인합시다.
항공권
모든 여행의 시작은 항공권을 결제하고 나서부터 시작입니다. 대략적인 일정을 미리 잡기 위해서라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박
일반적으로 타이베이 여행 시 많이 이용하는 숙소는 시먼역과 타이베이 메인역 근처입니다. 미리 정해둔 예산을 기준으로 이 두 구역 근처 숙소를 미리 예약해 두세요. 시먼역은 전형적인 관광단지 같은 느낌이 나며 저녁에도 사람들이 많이 다닙니다. 그리고 주변에 맛집도 많습니다. 타이베이 메인역은 시먼역과 지하철역 한 정거장 정도 떨어져 있으며 여러 구역을 다닐 때 편하며 저녁에는 조용합니다.
저는 타이베이 메인역 근처 숙소를 이용하였으며 결론적으로는 매우 만족하였으나 다음에 대만 여행을 또 간다면 시먼역이나 융캉 근처 숙소를 이용해보고 싶네요.
현금
대만은 먹을게 정말 많습니다. 요즘 카드를 받는 곳도 많다고 하지만 현금을 받는 곳이 더 많으니 꼭 대만 달러를 준비해 주세요. 현금은 미국 달러로 준비해 가셔서 현지 공항이나 환전소에서 대만 달러로 바꾸거나 한국에서 대만 달러로 미리 바꿔도 됩니다.
저는 저번 여행때 남은 달러를 조금 챙기고 트래블 월렛 카드만 들고 갔습니다.
카드
현금을 넉넉히 준비한다면 카드는 굳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혹시 도난이나 분실을 대비하여 카드를 여분으로 하나 가져가는 게 좋습니다.
저는 트래블 월렛 카드만 들고 갔습니다. 현지 ATM을 이용시 수수료 없이 대만 달러를 출금할 수 있어서 이용했습니다. 해외여행 갈 때 정말 잘 사용하니 없으신 분들은 이번기회에 발급받는 걸 추천드려요. 트래블 월렛 카드 발급비용은 무료이며 신용카드가 아니라 충전 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참고로 트래블 월렛 카드로 출금 할 경우 수수료 없는 은행의 ATM 기계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수수료 없는 은행으로는 Mega bank, Cthay united bank가 있으며 해당 기계는 공항에도 있고 지하철 역에도 많으니 처음부터 굳이 많은 돈을 출금할 필요가 없으니 참고 바랍니다.
110V 변환 플러그
대만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11자의 콘센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플러그는 필수로 챙겨주세요. 좋은 숙소에 머무는 경우 220V 콘센트를 지원하는 숙소도 있으나 대부분 없다고 보면 됩니다.
참고로 여성분들은 한국에서 사용중인 다이슨 에어렙은 사용 불가하니 가져가지 마세요. 고데기나 전자제품은 프리볼트를 지원하는 기계인 경우 변환 플러그를 사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니기 편한 신발
가볍고 편한 신발을 꼭 챙겨가세요. 유명한 곳을 가려고 계획 중이라면 대중교통, 택시 투어 등 이용해도 많이 걸어야 됩니다.
대만 여행시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들
- 클룩, kkday 가입하고 상품 이용하기
- 사전 입국 신청
- 대만 여행 지원금 신청
- 투어 신청
- 딘타이펑 식사권
- 타이베이 101 관람권
- 펑리수 예약 주문
- 지우펀 찻집 예약
- 바람막이
- 비상약
- 선글라스
- 양산
- 동전지갑
- 가벼운 슬리퍼
- 추가 꿀팁
클룩, kkday 가입하고 상품 이용하기
여행 시 이용할 만한 여행 상품이 많습니다. 제가 정말 잘 이용한 상품들만을 추천드릴 예정이니 후기 참고하시고 꼭 이용해 보세요.
kkday 접속하기(모바일 신규가입 시 4000원 할인쿠폰 증정)
사전 입국 신청(egate 이게이트)
사전 입국 신청을 해두면 빠르게 입국 수속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설마 사람 많겠어해서 신청 안 했는데 제가 최근 대만을 다녀왔는데 사람이 엄청 많아서 1시간 넘게 줄을 기다렸어요. 사람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미리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만 여행 지원금 신청(출국 7일 전)
대만에서 여행객들을 위해 한화 21만 원을 지원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만으로 떠나실 분들은 대만 입국일전 7일 전부터 신청 가능하니 미리 준비해 주세요.
신청하는 방법은 제가 아래에 작성해 두었으니 아래 포스팅을 참고 바랍니다.
[대만] 대만 여행 지원금 신청 방법과 당첨 후기
목차 안녕하세요, 대만 여행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신청해야 할 이벤트가 있습니다. 바로 여행 지원금 신청인데요. 한화로 약 21만 원 정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당첨 확률도 매우 높은
normal-soso-life.tistory.com
투어 신청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투어 상품을 안좋아합니다. 강매하는것도 싫고 정해진 루트대로 이동하는게 싫어서인데요. 이번에 이용한 투어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입장권 미포함이긴 하지만 인당 만원의 비용만 내면 한국어가 가능한 투어 가이드가 붙으며 타이베이의 중요한 관광 명소를 이동하기 편해서 좋았습니다. 특히 좋았던 것은 이동하는 시간동안 대만 여행에 대한 상식과 꿀팁들을 알려줘서 좋았고 맛집 리스트까지 받을 수 있었어요. 꿀팁을 많이 알려주시니 투어 상품은 여행 초기에 이용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투어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투어 일정을 보시고 본인이 안가고 싶은곳을 제외할 수 있으니 투어 이름을 보고 잘 선택해보세요.
저는 착한투어의 상품을 이용하였는데 진과스(금 박물관)은 별로 궁금하지 않아서 예스폭지 일일투어 상품을 이용했고 kkday에서 예약했습니다.
딘타이펑 식사권
샤오롱 바오 체인점으로 유명한 딘타이펑 국내에도 매장이 있지만 대만에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저는 사전에 그런 정보를 모르고 그냥 단순히 유명하니까 한번 가보자 해서 예약했어요. 예약은 클룩에서 진행하시면 되고 결론적으로 예약하길 매우 잘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약해도 기다려야 되긴 하지만 예약한 사람들은 대기시간을 한 시간 절약할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맛있었어요 ^^
타이베이 101 입장권
타이베이 101 랜드마크니까 대만 여행 가면 꼭 봐야겠죠? 입장권은 현장 구입하셔도 되는데 구입줄만 해도 어마어마합니다. 구입만 하면 끝이냐? 또 입장하는 줄도 만만치 않아요. 특히 낮과 저녁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피크시간인 오후 5시에 입장하려고 하니 티켓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30분 이상을 기다렸습니다. 주말에 방문하실 분들은 입장권을 미리 구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타이베이 101 입장권도 클룩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일반 입장권(88층관람)과 추가 포토존 들어갈 수 있는 프리미엄 입장권(88층과 추가 101층 관람)으로 나뉘는데 저는 일반 입장권을 구입했어요. 그런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가 힘들었어요. 사진 찍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가 금액을 내고 포토존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프리미엄 존은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사진 찍기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프리미엄 입장권에 빠른 입장을 포함한 패스트 트랙도 좋아 보였어요. 관람 후 내려갈때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데 줄서서 기다렸다가 내려가야 되고 주말 피크시간 기준 30분 정도 서서 기다렸습니다. 일정이 촉박하다면 이용하기 좋아보였어요.
펑리수 예약 주문(출국 한 달 전)
대만 특산품 펑리수! 저는 솔직히 펑리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동안 먹었던 펑리수는 맛이 없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그동안 제가 먹었던 펑리수는 펑리수가 아니었습니다. 유명한 곳에서 만든 펑리수 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이런 맛있는 펑리수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도 호텔 배달 또는 출국 시 공항에서 수령이 가능하답니다.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구입하는 것보다는 비싸긴 하지만 편리하기 때문에 매우 추천드립니다. 클룩에서 펑리수를 검색하시면 예약이 가능하며 일정 금액 이상이 아니면 배송비가 한화 4000원 정도 붙습니다.
참고로 이용가능한 펑리수로는 '치아 더'와 '소반' 펑리수가 있는데 치아더는 너무 인기가 많아서 저는 이용을 못했어요. 2주일 단위로 모두 다 품절이더군요. 치아더 이용하실 분들은 여행 가기 한 달 전에 미리 주문해 주세요! 어쩔 수 없이 소반 펑리수 호텔 배송으로 예약해 놨는데 진짜 기대 안 했는데 정말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한국인이라면 좋아할 맛이니 꼭 주문해 보세요. 저는 너무 맛있어서 본 매장 가서 더 사 왔습니다.
지우펀 찻집 예약(출국 한달 전)
대만 여행 가시는 분들은 반드시 간다는 그 장소 지우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 장소라고 해서 더 유명한데요. 그곳에 가면 꼭 인증샷을 남기는 장소가 있습니다. 유명한 찻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장소인데요. 저는 한달 전 미리 예약을 했지만 중간에 일정변경으로 인해 예약을 취소하니 원하는 시간대가 안 나와서 못 갔답니다. 이 또한 마찬가지로 클룩에서 이용하였고 클룩에서 지우펀 스카이라인을 검색하시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장소에 가서 사진을 찍긴 했지만 정말 사람이 많아서 사진은 못 건졌답니다. 가실 분들은 일정을 확정하고 미리 꼭!! 예약을 하고 가세요. 지우펀이 워낙 예뻐서 사진 찍을 곳은 많았지만 대표적인 장소에서 사진을 못 찍은 것이 정말 아쉬워요. 여러분들은 꼭 성공하세요.
바람막이
최근 대만을 다녀왔는데 대만 11월 날씨 다니기 좋고 따뜻합니다. 하지만 저녁에 새벽이나 아침에는 추워요. 특히 지우펀 저녁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정말 추우니 간단한 가디건이나 바람막이를 꼭 챙겨가세요. 너무 추워서 몸이 오들오들 떨려요. 낮에는 뜨거워서 입고 다니기 불편한 옷은 비추입니다.
비상약
제가 최근 다녀오니 날씨 기온차가 심합니다. 낮에는 덥고 저녁에는 추워요 감기 걸릴 수도 있으니 상비약 챙겨주세요.
저는 아래와 같이 챙겼는데 여행 가면 돌아다니는 스타일이라 피로회복제를 꼭 챙긴답니다. 피로회복제 효과 좋으니 추천드려요 한번 먹어보세요.
- 비염약(지르텍)
- 목감기약
- 코감기약
- 설사약
- 진통제
- 소화제
- 피로회복제(글루콤, 비맥스 제트(임팩타민도 좋음))
선글라스
한국이랑 햇볕이 달라요 뜨겁고 눈부시니 예류나 단수이 가실 분들은 선글라스 추천드립니다.
양산
대만은 비가 잘 내리는데요. 여름보다는 덜 내리겠지만 양우산으로 준비하면 낮에는 해 가리는 용으로 사용하고 좋습니다. 양산은 한국에서 가져가지 말고 현지에서 구입하세요. 우산 상점을 시먼, 단수이, 마마 우산 방문해 봤는데 이지카드 결제되는 마마우산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3만 원 정도 생각하시면 돼요.
동전지갑
현금 사용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서 동전지갑 챙겨가세요!
가벼운 슬리퍼
일반적인 해외 숙소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형태가 아니다 보니 가벼운 슬리퍼 하나 챙겨가면 숙소에서 왔다 갔다 하기 좋고 숙소 앞 편의점 갈 때도 편리합니다. 물론 호텔에서 제공하는 일회용 슬리퍼가 있지만 밖을 못 나가니 본인 슬리퍼 있으면 더 편하답니다.
추가 꿀팁
타이베이 101을 피크시간인 5시 방문할 예정이라면 딘타이펑 101 매장을 같은 날 예약해 주시고 타이베이 101 입장 시간 전에 딘타이펑 입장 등록을 미리 해주세요. 딘타이펑 입장 등록 시 입장시간을 손으로 표기해 주시는데 이때 2시간 이후로 설정해 달라 하고 바로 타이베이 101을 보러 갑니다. 입장하고 내려오는 대기시간을 넉넉히 1시간 잡고 관광시간도 1시간으로 생각한다면 101 전망대를 관람한 후 바로 딘타이펑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사람이 많을 줄 몰랐는데 101 전망대 관람대기 40분 이상 딘타이펑은 예약했는데도 불구하고 1시간 기다렸답니다. 예약 안 하고 현장에서 입장 대기하신 분들은 대기시간 2시간 이상이었어요.. 주변에 상점들이 있긴 하지만 앉는 자리도 협소하고 주변 상점들은 구경할게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오래 기다리면 힘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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