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성산구] 창원 부자회관
추천 : ★★★★☆
추천 메뉴 : 세트메뉴
우대갈비가 유명하다고 하여 방문했어요. 프라이빗하게 룸 이용 가능하며 예약 필수입니다. 이용시간은 최대 2시간입니다.
참고로 예약했다고 해서 반드시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은 아니었어요. 왜냐하면 예약을 풀로 잡기 때문에 이전에 온 손님이 자리를 안 비켜주면 기다려야 됨ㅋㅋ
(주관적인 의견이 다분하니 참고만 해주세요)
1. 창원 부자회관 정보
- 주소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로 93 상남동 복합공영주차장 1층 101호
- 연락처 : 0507-1410-7102
- 운영시간 : 매일 11:00-23:00 / 22:00 라스트오더
- 제로페이 : 가능
- 주차장 : 빌딩 주차장 이용 후 가능
2. 창원 부자회관 위치
3. 창원 부자회관 메뉴판
- SET A 생우대갈비2인 + 삼겹살 또는 목살 2인 83000원
- SET B 우대갈비 2인 + 삼겹살 또는 목살 2인 79000원
- 생우대갈비 250g 31000원
- 우대갈비 250g 29000원
- 삼겹살 120g 13000원
- 삼겹로스 100g 10000원
- 목살 120g 13000원
- 항정살 100g 14000원
육회 150g 25000원
4. 창원 부자회관 내부
오픈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지 식당이 깨끗했어요. 가게 들어가는 오른쪽에 보면 생고기들을 전시해 놨는데 특이하게 소 한 마리 뼈를 그대로 발라 나서 어떻게 보면 좀 잔인하기도 했어요...
5. 창원 부자회관 음식
- SET A 생우대갈비2인 + 삼겹살 또는 목살 2인 83000원
저희는 세트 A 삼겹살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예약시간을 10-15분 정도 지나서 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어요. 왜냐하면 이전에 이용하신 분들이 밥을 늦게 먹어서 그대로 기다려야 했답니다.
솔직히 좀 짜증 났는데 가게 분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 ㅠㅠ 2시간 이용한다고 사전에 고지하긴 한다는데 ㅋㅋ 이용하시는 분들이 알아서 다음 예약 분들을 위해서 매너 있게 적당히 빨리 나가주시는 게 좋을 듯 ㅎㅎㅎㅎㅎ
부자회관 룸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중간에 가벽이 있는데 단체 손님일 경우 중간을 오픈할 수 있는 거 같았어요. 그래서 방음은 안된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그리 시끄럽지 않았어요.
주류 냉장고가 뒤에 작게 있었어요.
옷걸이도 따로 있답니다.
기본 반찬이 많이 나왔는데 사진순으로 설명해 볼게요!!
먼저 백김치, 고추 절임, 무생채, 요거트를 볼 수 있었어요.
아래 사진 오른쪽 위에 나오는 게 무생채인데 저는 평소에 무생채를 안 좋아해요. 맛이 없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진짜 기대 안 했는데 ㅋㅋ 제가 먹었던 무생채 중에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일반 식당에서 먹는 무생채가 아니라 무생채를 아주 얇게 썰어서 비빔냉면 같은 달달한 소스에 버무려서 셔벗같이 약간 살얼음지게 얼려서 나왔어요. 고기에 싸 먹으면 맛있었습니다.
백김치도 맛있고요 아래 있는 고추 절임도 맛있습니다.. 기다려서 짜증 났는데 밑반찬이 하나같이 다 맛있어서 약간 용서가 됐어요.
그리고 처음에 자리에 앉으면서 요거트를 받았는데 고기가 초벌되서 나오니 기다리면서 먹으라고 주셨어요.
근데 비주얼은 솔직히 집에서 엄마가 해준 요거트 같았어요.
밑반찬 맛있어도 짜증난게 다 풀린 건 아니었는데 요거트를 먹으니까 기분이 다 풀렸어요. 왜냐하면 요거트에 과일이 엄청 많았거든요ㅋㅋㅋ 생과일은 아니고 캔 과일이었지만 파인애플 폭탄이고 단거를 먹으니까 기분이 바로 좋아짐
그리고 야채샐러드도 제공되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샐러드 소스가 나왔어요.. 갈릭마요!!! 그리고 치즈!!!

그리고 비주얼은 별로 맛없어 보이지만 배추 된장국? 칼칼하고 맛있었습니다.
겉절이 약간 달고 맛있었어요. 그런데 주워 먹을게 많아서 많이 못 먹은 듯 함
특이하게 고기에 찍어먹는 소스를 여러 가지 주시는데요 처음 먹는 것도 있었고 이것저것 찍어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순서대로 바질소스 바질향이 꽤 많이 났어요. 명란 양념은 약간 좀 비린 맛이라 불호~ 다음은 고추냉이입니다.
그리고 위에는 누룽지 소금이었는데 오독오독 씹히는 누룽지가 특이하고 별로 짜지 않아 맛있었어요.. 완전 내 스타일!!! 그 아래는 스리라차 소스이고 마지막은 멸치액젓으로 양념한 고추였는데 저는 비린냄새가 나서 불호였고 이것보다 그냥 고추 절임이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세트 메뉴가 나왔는데요 이게 무려 8만 원짜리입니다. 비싸요... 다 구워주시니 우리는 고기가 잘 구워지는지 매의 눈으로 고기를 관찰하면 됩니다 ㅋㅋㅋ
빵은 왜 굽는 거지 했더니 빵을 소기름에 잘 구워서 고기랑 같이 싸서 주십니다.
같이 제공된 반찬들과 소스를 골고루 먹을 수 있게 세팅해서 자리 앞에 놔주십니다. 그리고 약간의 설명도 해주세요.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요.
예약을 했음에도 기다려서 들어가서 기분이 좀 안 좋았지만 고기도 반찬도 다 맛있어서 만족한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