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거제대로] 거제 해안거님길
추천 : ★★★★★
밥을 너무 많이 먹어 좀 소화시킬 겸 일운면 산책로를 걸어 봤습니다. 겨울에 방문했는데 다행히 바람이 안 불어서 별로 안 추웠어요. 사람이 별로 없고 조용해서 좋았답니다. 별로 멀지 않다면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산책로 왕복 소요시간 : 40분
(주관적인 의견이 다분하니 참고만 해주세요)
1. 거제 해안거님길 소노캄 산책로 위치
지도상의 어촌 민속 전시관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걸어가면 됩니다.
만약 낮에 가신다고 한다면 주변에 위치한 박물관이나 체험관을 이용하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박물관은 크게 볼 것은 없지만 일정상 시간이 빈다면 가보세요 ㅎ
지도상에는 해안산책로가 안나와 있는데 빨간 선처럼 바닷길을 따라 이동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2. 거제 해안거님길 소노캄 산책로 풍경
처음에는 일반 산책로인데 일반 산책로를 걷다 보면 아래와 같은 나무 데크가 나옵니다. 깨끗하게 잘 조성해 놨어요.
수다 떨면서 걷다보면 소노캄이 점점 가까워집니다. 소노캄 생긴 지 오래됐는데 결혼식 할 때 제외하고 방문한 적이 한 번도 없네요.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구경할 수 있으니 부담없이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별로 볼것은 없지만 시원한 바람 바다 향기를 맡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소노캄에 다다르면 올라갈 수 있는 나무데크들이 있는데요. 올라가시는 길에 요트 선착장으로 향하는 문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좀 더 올라가면 한쪽에는 포토존이 있는데 좀 초라해서 웃겼습니다 ㅋㅋ
포토존 옆에 보시면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해당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셔서 올라가시면 잘 꾸며진 조경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볼거리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어요.
중간중간 포토존도 잘 마련돼 있었고 불빛이 반짝반짝한곳을 가보니 비비큐 먹는 식당이더군요. 멀리서 구경만 했습니다 ㅋㅋ
엘리베이터 타고 이동하는 중에 게시판이 있어서 찍어 봤습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