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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맛집

[진주/촉석로] 진주 왕순두부

by 힝구힝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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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
추천 메뉴 : 왕순두부

 

정보 없이 그냥 따라만 가서 방문한 집입니다. 기대를 안 하고 갔는데 웬걸.. 그냥 입구부터 여긴 맛집이다 생각이 들었고 역시나.. 완전 시골 할머니 집 밥 먹는 거 같고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저 JMT 까지는 아니더라도 전반적으로 자극 없는 삼삼한 간에 시골 할머니 집에 온듯한 기분에 이상하게 밥 먹으면서 힐링됐어요ㅎ

 

그리고 계속해서 손님들이 방문하는 것으로 보아 동네 맛집인 거 같았습니다.

 

(주관적인 의견이 다분하니 참고만 해주세요)

 

1. 진주 왕순두부 위치

2. 진주 왕순두부 메뉴판

순두부에 수줍게 비빔이 표시돼 있는데요. 왜 그런 건지는 음식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진주 왕순두부 메뉴판의 모습

3. 진주 왕순두부 내부

골목길 안에 식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이곳을 보자마자 맛집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만 그런가요?

진주 왕순두부 매장 입구의 모습
진주 왕순두부 식당 가는 길
진주 왕순두부 매장 내부 모습 할머니집에 방문한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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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주 왕순두부 음식
  • 진주 왕순두부 기본찬

사장님이 두부전을 주셨어요. 보통 오래된 식당 가면 사장님들이 불친절하기 마련인데 엄청 친절하셔서 놀랐답니다. 두부전은 겉보기에는 별거 없어 보이는데 두부가 이렇게 바삭바삭한가 싶을 정도로 엄청 맛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서비스로 주셨다고 하셨어요.

진주 왕순두부 서비스로 나오는 두부전의 모습
진주 왕순두부 기본찬 위부터 살짝 데친 오징어와 브로콜리 그리고 샐러드
진주 왕순두부 기본찬 중 두부와 잘익은 김치, 옆의 반찬은 석쇠 불고기 반찬이다

  • 진주 왕순두부 석쇠불고기

불고기가 등장했습니다. 양이 작아서 비싼 거 같지만 보통 석쇠 불고기는 비싸니까요. 삼삼한 간에 맛있어서 같이 주신 깻잎과 잘 싸 먹었답니다.

진주 왕순두부 석쇠불고기
지글지글 뜨거우니 조심해주세요
진주 왕순두부 석쇠불고기 쌈 싸먹는 모습

  • 진주 왕순두부

이곳 순두부는 특이하게 비벼먹는 순두부입니다. 저는 처음 봤어요. 그러면 비빔밥이랑 뭐가 다르지 했는데 좀 달랐답니다. 순두부와 비벼먹을 수 있는 밥을 따로 주십니다. 계란은 반숙이더군요. 딱 좋았어요.

진주 왕순두부 비벼먹을 수 있게 대접에 주시는 모습
진주 왕순두부 근접 샷
진주 왕순두부 바지락 호박 등 건더기들의 모습
진주 왕순두부 비벼먹을 수 있게 같이 주시는 반찬들

저는 그냥 먹기 심심해서 얼굴을 만들어 줬어요. 귀엽죠?ㅋㅋㅋ 어차피 비비면 없어지지만 심심해서 해봤습니다. 사실 정석대로면 아래 사진처럼 고추장까지 넣어야 돼요. 여기에다가 순두부를 넣어서 먹으면 된답니다.

 

사실 고추장 넣어야 된다고 해서 짤 거 같다 생각했거든요 왜냐하면 보통 제가 먹는 순두부는 술집에서 먹는 짠 순두부였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순두부가 그냥 먹어도 안 짜서 비벼 먹을 때는 고추장을 넣어야 되겠더라고요.

 

그럼 비빔밥이랑 뭐가 다르냐 하시면 비빔밥은 좀 뻑뻑한 감이 있으면 순두부를 같이 넣어서 비빈 비빔밥은 목 넘김이 편했어요. 그래서 나이 있으신 어르신이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진주 왕순두부 비빔밥 데코한 모습
진주 왕순두부 비빔밥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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