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 ★★★★★
추천 메뉴 : 왕순두부
정보 없이 그냥 따라만 가서 방문한 집입니다. 기대를 안 하고 갔는데 웬걸.. 그냥 입구부터 여긴 맛집이다 생각이 들었고 역시나.. 완전 시골 할머니 집 밥 먹는 거 같고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저 JMT 까지는 아니더라도 전반적으로 자극 없는 삼삼한 간에 시골 할머니 집에 온듯한 기분에 이상하게 밥 먹으면서 힐링됐어요ㅎ
그리고 계속해서 손님들이 방문하는 것으로 보아 동네 맛집인 거 같았습니다.
(주관적인 의견이 다분하니 참고만 해주세요)
1. 진주 왕순두부 위치
2. 진주 왕순두부 메뉴판
순두부에 수줍게 비빔이 표시돼 있는데요. 왜 그런 건지는 음식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3. 진주 왕순두부 내부
골목길 안에 식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이곳을 보자마자 맛집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만 그런가요?

4. 진주 왕순두부 음식
- 진주 왕순두부 기본찬
사장님이 두부전을 주셨어요. 보통 오래된 식당 가면 사장님들이 불친절하기 마련인데 엄청 친절하셔서 놀랐답니다. 두부전은 겉보기에는 별거 없어 보이는데 두부가 이렇게 바삭바삭한가 싶을 정도로 엄청 맛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서비스로 주셨다고 하셨어요.
- 진주 왕순두부 석쇠불고기
불고기가 등장했습니다. 양이 작아서 비싼 거 같지만 보통 석쇠 불고기는 비싸니까요. 삼삼한 간에 맛있어서 같이 주신 깻잎과 잘 싸 먹었답니다.
- 진주 왕순두부
이곳 순두부는 특이하게 비벼먹는 순두부입니다. 저는 처음 봤어요. 그러면 비빔밥이랑 뭐가 다르지 했는데 좀 달랐답니다. 순두부와 비벼먹을 수 있는 밥을 따로 주십니다. 계란은 반숙이더군요. 딱 좋았어요.
저는 그냥 먹기 심심해서 얼굴을 만들어 줬어요. 귀엽죠?ㅋㅋㅋ 어차피 비비면 없어지지만 심심해서 해봤습니다. 사실 정석대로면 아래 사진처럼 고추장까지 넣어야 돼요. 여기에다가 순두부를 넣어서 먹으면 된답니다.
사실 고추장 넣어야 된다고 해서 짤 거 같다 생각했거든요 왜냐하면 보통 제가 먹는 순두부는 술집에서 먹는 짠 순두부였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순두부가 그냥 먹어도 안 짜서 비벼 먹을 때는 고추장을 넣어야 되겠더라고요.
그럼 비빔밥이랑 뭐가 다르냐 하시면 비빔밥은 좀 뻑뻑한 감이 있으면 순두부를 같이 넣어서 비빈 비빔밥은 목 넘김이 편했어요. 그래서 나이 있으신 어르신이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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