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쿄 나리타 공항 식당 탐방기

추천 : ★★★☆☆
추천 메뉴 : 카레우동, 고로케

 

공항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하는데요!! 공항 음식 별로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먹을만했어요. 사실 사진을 별로 안 찍어서 올리기가 좀 민망하지만 궁금해하실 분이 있을 거 같아서 올려봅니다.

 

제가 방문한 터미널은 나리타 3 터미널입니다. 터미널 중에서 제일 작다고 하며 따라서 쇼핑할 곳도 식당도 별로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식당은 5개 정도 쇼핑할 곳은 두 군데 정도로 작았습니다. 근데 보통 출국할 때는 피곤에 절어 있어서 돌아다닐 힘이 없잖아요? 쇼핑할 곳이 없다고 해서 꼭 나쁜 것은 아니었습니다.

 

(주관적인 의견이 다분하니 참고만 해주세요)

 

1. 도쿄 나리타 공항 식당 위치

1. 미야타케 사누키 우동 / 나리타 공항 3터미널 우동 전문점

Miyatake Sanuki Udon · 〒282-0004 Chiba, Narita, Furugome, 1−1 第3旅客ターミナル 2F

2. 보테쥬 야타이 / 철판요리 전문점

BOTEJYU Yatai Narita International Airport Store · 일본 〒282-0121 Chiba, Narita, Tokko, 字上人塚１４８－１ 成田

도쿄 나리타 공항 3 터미널은 2,3 터미널 역에서 하차한 뒤 도보로 이동하면 됩니다. 다만 도보 이동 거리가 꽤 됩니다. 지도로 보니 도보 500m라고 하는데 제가 걸었을 때는 체감상 더 길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이용할 수 있는 공항 카트가 있긴 한데 카트 이동이 불가한 에스컬레이터를 2번 정도 타야 된답니다.

 

2. 도쿄 나리타 공항 식당 메뉴판

• 미야타케 사누키 우동 판매점 메뉴판

나리타 3 터미널 우동집 메뉴판

• 보테쥬 야타이 메뉴판

나리타 공항 3터미널 철판요리 식당 메뉴판

3. 나리타 공항 식당 내부

식당 내부랄 것이 없고 주문 후 음식이 나오면 공동으로 사용하는 테이블에 자유롭게 앉아서 먹는 방식입니다.

 

철판요리 전문점은 주문 후 벨을 전달받은 후, 요리 다 되면 벨이 울리며 음식을 가져가면 됩니다.

나리타 공항 식당 모습

우동 전문점은 주무하면 바로 우동을 즉석에서 만들어 주며 일본말로 사이즈를 물어보시는데 저는 일본말을 몰라서 스몰로 주문했어요. 일본말 모르면서 사이즈 물어보는지 어떻게 알았냐 물어보신다면 그냥 느낌상 사이즈 물어보는거 같았어요 ㅎㅎㅎㅎ 우동을 받은 후 바로 튀김을 고를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계산을 하신 후 음식을 들고 가면 됩니다.

 

주의하실 부분은 우동이 매우 매우 뜨거우니 여성분들은 조심해서 들어주세요!

 

나리타 공항 3터미널 식당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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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리타 공항 음식

• 미야타케 사누키 우동 / 620엔

저는 카레우동(7번) 다른 분은 소고기 우동(4번) 주문하셨어요. 카레는 일본식 카레인데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맛있었습니다. 참고로 고명으로 올라간 작은 튀김들은 계산하는 곳에 담을 수 있길래 제가 추가한 것입니다.

그리고 크로켓도 골랐는데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가격은 아마 이천 원이었던 거 같아요.

아래는 소고기 우동인데 특이하게 간 마가 올라가 있어요. 저는 마를 안 좋아하는데 주문 안 하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약간 비위상하는 비주얼 뭔지 아시죠 ㅠㅠ 그래도 마 좋아하시는 분은 부드럽게 먹기 좋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일본 음식 답지 않게 굉장히 싱거웠던 우동으로 기억합니다.

 

튀김은 기억이 안 나네요 저게 뭐지.. ㅋㅋ

• 보테쥬 야타이 타코야끼 / 680엔

유튜브 브이로그에서 맛있다고 해서 주문해봤는데 일단 비주얼만 보고 이건 맛이 없을 거 같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맛이 없었어요. 같이 먹어본 분은 한국 타코야끼가 더 맛있다고 말하더군요 ㅋㅋ 일단 좀 탄 거 같은 비주얼에 소스는 많아서 좋긴 한데 너무 짰습니다. 한국분들 나리타 공항 타코야끼 비추 드립니다. 개수는 6개 정도였던 거 같네요.